(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6·25 전쟁 당시 유엔군을 파견한 국가 출신의 국내 유학생들이 13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체험을 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6·25 참전국 유학생 30여 명은 이날 유해발굴감식단 대학생 서포터즈 10여 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도마치 고개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다.
이 지역은 6·25 전쟁 초기인 1950년 6∼7월 국군 6사단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작전을 벌인 곳이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6·25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호국 용사들을 추모함은 물론, 상호 국가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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