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은 13일 한국토지신탁[034830]이 하반기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으로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천300원에서 4천800원으로 올렸다.
최정욱 연구원은 "3분기 신규 수주 규모가 700억원으로, 2015년 4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2.1% 증가한 45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에도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580억원 내외의 수주가 예정돼 있고,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에도 900억원에 육박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수주 규모는 작년보다 37% 늘어난 2천4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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