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 셀트리온 계열 상장사 3형제가 13일 나란희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4.38% 오른 1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6만4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1.78% 오른 6만3천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도 6.83% 상승한 3만3천650원으로 역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의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이 꾸준히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여러 호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제약은 제네릭 분야의 성장 기대감을 낳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달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반기 리뷰 때 신규 편입 예상 종목으로 점쳐지고 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월 반기 리뷰에서 MSCI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이라며 "편입된다면 1천450원의 패시브 매입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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