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해 외국에서 진행된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1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김동훈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와 김은국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각각 러시아 연해주의 스타로레첸스코예 평지성과 크라스키노 평지성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오세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은 몽골 고아도브 흉노 성터 조사 성과를 설명한다.
변영환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카자흐스탄 카타르 토베 고분군의 조사 결과를 이야기하고, 강인욱 경희대 교수는 중앙아시아 적석목곽분의 분포와 신라를 주제로 발표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의 발굴조사 현장을 느껴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프로그램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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