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靑 "한미FTA '말 바꾸기'·'이면합의' 의혹 제기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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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3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개정협상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한 우리 정부의 '말 바꾸기' 및 '이면합의' 의혹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향후 미국 측과의 협의에 대비해 통상교섭본부를 중심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일각에서 우리 정부가 한미 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말 바꾸기를 했다거나, 미국과 이면합의를 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는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말 바꾸기를 했다는 주장과 관련, 정부가 한미 FTA 재협상이 없다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그간 한미 FTA와 관련해 개정협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열린 자세로 미국 측과 대화해 나갈 것임을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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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해수위 세월호 도마…與 "7시간30분 규명" 野 "추측 발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13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 요구가 이어졌다. 여당에서는 전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한 '세월호 최초 상황보고 조작 의혹' 문제와 관련, 세월호 참사 당시 해수부 차원의 은폐 의혹이 있는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제 '세월호 7시간'이 아니라 '7시간 30분'에 대해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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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갈등 넘어'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됐다…관계개선 계기되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넘어 한국과 중국 간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이 성사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13일 미국 워싱턴DC에서 560억 달러 규모 원·위안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이 유지되는 것으로 규모나 만기(3년)도 종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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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부회장 없는 삼성전자…'리더십 위기' 새 국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13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하면서 삼성그룹이 총수 공백 장기화에 더해 '리더십 위기'의 새 국면에 진입했다.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이재용 부회장이 올 초 구속수감되고, 미래전략실 실장과 차장을 지낸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까지 물러난 상황에서 '총수대행' 역할을 하던 권 부회장마저 갑작스럽게 퇴진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물론 권 부회장이 내년 3월까지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겠다며 '유예기간'을 뒀으나 사실상 회장과 부회장이 모두 없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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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오늘 재판 종료…오후 중 구속 연장 여부 결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13일 오후 결정된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속행공판에서 "피고인에 대한 추가 영장 발부 여부는 재판부가 현재 신중한 검토와 합의 중"이라며 "오늘 재판을 마친 다음에 법정 외에서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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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필로폰 밀수·투약' 남경필 지사 장남 구속기소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재억 부장검사)는 13일 남 지사의 아들 남모(26)씨를 필로폰 밀수 및 투약 등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남씨는 올해 7∼9월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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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정당 분당 가시권…한국당 합류 최대 9명 예상
보수 야당 재편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누가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에 합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바른정당 의원 수는 20명이다. 한 명만 탈당해도 교섭단체가 무너진다. 자강파가 통합에 완강하게 반대하는 만큼 현재로서는 통합파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탈당하기보다는 단체로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하는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적으로 탈당했다가는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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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장관 "북한 평창패럴림픽 참가 여부 결정된 바 없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북한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 팩트"라고 강조했다. 도 장관은 이날 세종시 정부 청사에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와 15개 소속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북한 지난 5월 이메일로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에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비공식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국제적으로 공식적인 참가 절차를 밟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북한이 평창패럴림픽 참가 의향을 밝힌 것이 사실이냐"는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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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계 "이영학, 3급 지적·정신장애라도 충분히 범행 가능"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이 지적장애, 정신장애를 한꺼번에 앓고 있음에도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데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는 이씨의 지능 수준이면 충분히 흉악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본다. 이씨가 받은 지적장애 3급이면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계획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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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16∼20일 美항모 레이건호 참가 연합훈련
한미 양국 해군은 16∼20일 동·서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해군이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한 양국 수상함과 잠수함 등 함정 40여 척이 참여한다. P-3 해상초계기와 링스(Lynx)·AW-159(와일드캣) 해상작전헬기, UH-60·MH-60R·AH-64E(아파치) 헬기, F-15K 전투기와 FA-18 전폭기, A-10 대전차공격기, 조인트스타즈(JSTARS) 지상 정찰감시기 등도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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