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산업문화축제 개막…"지역경제 재도약 동력 기대"

입력 2017-10-13 17:06   수정 2017-10-13 21:38

울산산업문화축제 개막…"지역경제 재도약 동력 기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제29회 울산산업문화축제가 13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다.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산업수도에 걸맞은 문화를 조성하고, 노사와 시민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열린다.

이날 울산상의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산업평화상, 산업사진공모전 수상자와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이 열렸다.

산업평화상은 동반자적 노사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SK에너지, 한주, 한주금속,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롯데비피화학, 후성 등 6개 사업장이 수상했다.

산업사진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바지와 신발에 묻은 석탄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상기시키는 작품으로 대상에 선정된 울산항운노조 박용락씨 등 19명이 상을 받았다.

또 김성대 대성레미콘 대표이사, 최영미 금영이티에스 대표이사 등 13명이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김기현 울산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씨의 '뮤지컬&오페라스타' 공연이 이어졌다.

14일에는 종하체육관에서 초등학생 자녀와 근로자 부모로 구성된 111팀이 참여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경제골든벨'이 열린다.

14일과 15일에는 볼링 34개 팀, 족구 86개 팀, 탁구 115개 팀이 실력을 겨루는 산업체 대항 체육대회가 진행된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경영자와 근로자, 일반 시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올해 산업문화축제가 침체에 빠진 울산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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