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유현민 기자 = 현대상선은 시설자금 4천억원과 운영자금 2천936억원 등 총 6천93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천200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신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5천780원이다.
발행 주식의 약 10%를 우리사주에 우선 배정한다.
청약 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모두 12월 6∼7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7일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조달되는 자금은 중장기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박 및 터미널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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