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시철도 객차 내 공기 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12일부터 이틀간 도시철도 1·2·3호선 객차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운행하는 동안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탄소를 연속 측정했다.
출·퇴근 혼잡시간대 미세먼지 농도(기준 200㎍/㎥ 이하)는 1호선 70.3㎍/㎥, 2호선 51.7㎍/㎥, 3호선 19.0㎍/㎥로 매우 양호했다.
이산화탄소(기준 2천500ppm 이하)는 1호선 1천132ppm, 2호선 1천383ppm, 3호선 798ppm로 환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루 45만명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객차 내 공기 질이 잘 관리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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