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오는 21일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아동·청소년정책 박람회 '비(Be) 정상회담'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존'과 '전시존', '행사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존에는 서울시교육청 서울학생참여위원회와 자유학년제 교육과정 대안학교인 오디세이학교, 여러 인권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정책제안 부스가 마련된다.
다른 참가자들은 이곳 부스에 소개된 정책제안 중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안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결과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된다.
전시존에서는 서울 거주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사전 공모한 '지켜지지 않는 아동·청소년 권리와 개선방안' 60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아동·청소년정책과 아동·청소년 권리기관도 소개된다.
행사존에서는 개회식과 권리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정책질의'를 해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청소년 여러분 안녕하세요'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또 청소년이 지닌 권리를 알아보는 '도전! 권리 골든벨' 행사도 열린다.
이번 정책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리 골든벨 사전 참여신청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에 전화(☎ 02-3789-1279)로 하면 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