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만 50세 이상 고객 대상 예금인 '우체국 생활든든 통장'을 16일 출시한다.
전국 우체국 창구를 방문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는 연 0.2%다.
이 통장으로 기초연금을 받거나, 통장에 20만원 이상을 입금할 경우 각각 연 0.5%포인트를 더해주며, 우체국 체크카드(행복한 체크카드, 하이브리드여행 체크카드)로 월 2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0.3%포인트를 추가해준다.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월 5회 면제해주며, 연 1회 우체국 택배요금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부가서비스도 있다.
정진용 예금사업단장은 "만 50세 이상 고객은 이 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상품에서 이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며 "시니어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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