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생채소를 주재료로 만든 '채소밥상'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상품은 찌개류를 비롯해 볶음밥과 국, 반찬류까지 총 20종이다.
인스턴트 느낌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간편식에 흔히 쓰이는 건조채소가 아닌 신선한 생채소를 주재료로 하고 생두부 등을 사용한 '웰빙형 간편식'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버섯 된장찌개', '버섯 모듬전골', '버섯 부대찌개' 등은 설거지가 필요 없이 용기째 불에 올려 끓일 수 있게 만들었다.
이마트 임형섭 채소팀장은 "편리함과 동시에 건강까지 챙기는 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웰빙형 간편식'을 내놓았다"며 "향후에도 국, 찌개, 볶음, 나물무침 등을 다양하게 개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1년 8천억원에서 지난해 2조3천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올해에는 2조7천억원 규모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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