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첫걸음을 내디뎠다.
첫 득점은 인삼공사 간판 오세근이 기록했다.
그는 경기 시작 34초 만에 데이비드 사이먼의 '송곳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넣었다.
'이적생' 삼성 김동욱은 이어진 공격에서 3점 슛을 터뜨려 올 시즌 첫 외곽슛을 기록했다.
첫 반칙은 1분 3초 만에 나왔다. 인삼공사 강병현이 골밑슛을 시도할 때 삼성 이동엽이 손을 건드렸다.
강병현은 자유투 1구를 넣어 올 시즌 첫 자유투에 성공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경기 전 우승 반지 전달식을 했고 KBL 김영기 총재가 개회사, 서강호 안양부시장이 축사, 박정욱 인삼공사 구단주가 개회선언을 했다.
시구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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