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엠에스오토텍[123040]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6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에스오토텍은 전 거래일보다 23.76% 떨어진 3천835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3천82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개장하자마자 급락해 실시간 거래를 제한하는 변동성완화장치(ⅵ)도 발동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은 시설자금 294억원과 운영자금 110억원 등 총 40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장 종료 후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1천24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주당 3천255원이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예정일은 12월 4∼5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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