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자동차 공조 부품 생산업체인 세원이 오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40.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상장 주관사인 현대차투자증권이 16일 밝혔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22만 주에 1억4천만 주 이상이 모였고 청약 증거금은 4천15억34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서는 226개 기관이 참여해 90.7대 1의 경쟁률에 공모 희망가는 5천700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투자증권은 "47년 업력의 세원이 자동차 공조 핵심부품인 헤더콘덴서, 라디에이터캡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연평균 18.2%의 매출 증가율을 보여왔고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8% 늘어난 약 31억원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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