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진도해역에서 첫 햇김이 선을 보였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고군면 회동 위판장에서 첫 햇김이 위판되면서 본격적인 2018년산 김 생산을 알렸다.
진도는 전국 최대 김 생산지이다.
200여 어가 1만5천327ha의 양식장에서 연간 10만1천여t(전국 생산량의 22%)이 생산된다.
김 위판액도 꾸준한 증가 추세로 2015년 528억원, 2016년 918억원, 2017년 1천23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위판액은 1천32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2018년산 김 품질 향상을 위해 무면허 불법양식시설과 어업권 정비 작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특히 올해 김 생산 어민을 위해 육·해상 채묘 지원 사업 등 총 28억여원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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