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강진군이 귀농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에게 영농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실습농장을 운영한다.
강진군은 서울시가 공모한 '서울농장'을 16일 유치했다.
'서울농장'은 귀농에 관심 많은 서울시민이 강진 현지 시설에서 체류형 영농교육을 받는 농촌정착 지원 사업이다.
강진군은 칠량면 폐교에 있는 귀농사관학교를 활용해 농촌 체험농장을 운영한다.
장·단기 체류형 숙소, 영농 강의실 및 실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로부터 시설비와 운영비 등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
강진군은 연간 200가구 이상 귀농인이 서울농장을 거쳐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