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경기도 부천시가 민선 6기 공양 이행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시민평가단은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선발했다.
부천시는 지난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ARS를 활용해 만 19세 이상 부천시민 276명을 무작위 추출한 후 전화 면접을 통해 성·연령·지역별로 안배해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단은 부천시 민선 6기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조정 안건에 대한 심의 및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 제시 역할을 한다.
부천시 원미1동에 '원미동 사람길' 조성
(부천=연합뉴스)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7억원 가운데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3월 전국 14개 지자체의 20개 사업이 응모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천시에서는 원미1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원미동 사람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학교와 전통시장, 복합문화시설인 원미어울마당 등이 들어선 이곳은 노상주차와 불법주차로 차량 소통이 어렵고 보도가 없어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보행자 우선 도로와 보도를 설치하고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을 지정해 안전하고 걷고 싶은 보행환경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통행체계를 개선하고 다목적 CCTV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원용수 부천시 교통사업과장은 16일 "이번 공모사업으로 원미동 사람들이 걷고 싶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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