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계기수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기수업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 사이 진행된다. 수업 이후에는 사회적참사법에 대한 학생들 의견을 엽서와 편지 형태로 모아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계기수업 외에도 국회 앞 피켓팅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해시태그(#) 달기 등 사회적참사법 처리를 촉구하는 집중행동을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적참사법은 세월호 참사와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 지원대책을 점검하는 내용으로 국회 일정상 다음 달 23일 본회의에 상정될 가능성이 크다.
전교조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 대개혁에 착수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국회는 사회적참사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