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 "쌍용차 상처 빨리 아물어야…마힌드라 회장에 서한 보낼 것"

입력 2017-10-16 18: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禹 "쌍용차 상처 빨리 아물어야…마힌드라 회장에 서한 보낼 것"

국회서 쌍용차 노조와 간담회…"환노위서 점검하도록 요청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6일 쌍용자동차 해고자들의 복직을 위해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에게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간담회를 연 뒤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고자 복직 등을 촉구하기 위해 노조가 인도로 가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날 것이라고 한다"면서 "내가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쌍용차의 경영실적 등을 고려해 복직 합의를 이행해 달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쌍용차 문제를 점검해달라고 요청하고, 이 문제를 계속 들여다보고 (직접) 챙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 측은 간담회에서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회의 구성과 실태조사, 해고자 복직에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문을 전달했다.

노조 측은 아울러 정부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철회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노동자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 및 가압류를 금지·제한하는 법률을 통과시키는 등 법적 개선책 마련에도 민주당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쌍용차(사태)로 벌어진 사회적 상처가 빨리 아물어야 할 텐데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저희가 해야 할 일들을 앞으로 잘 정리해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