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상에 김명엽 전 합창단장 등 11명 선정

입력 2017-10-17 06:00  

서울시 문화상에 김명엽 전 합창단장 등 11명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017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 등 11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서울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 전쟁 시기와 1968년을 빼고 매년 이어져 온 권위 있는 상이다.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시민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지금까지 660명이 상을 받았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인 고희동 화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가수 패티김, 만화가 이현세, 첼리스트 정명화 등이 있다.

올해 문화상은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등 11개 분야에서 1명씩 총 11명을 선정했다.

서울시는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에 추천을 의뢰해 30명의 후보를 받아 각 부문 전문가 65명으로 이뤄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추렸다.

수상자는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학술),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미술), 정화성 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국악),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서양음악), 이은주 국립인천대 교수(무용),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연극), 김성옥 동원대 호텔조리학과 교수(문화산업), 박상옥 서울시무형문화재 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문화재),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관광), 전용동 서울체육중고등학교 교장(체육),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독서문화) 등 11명이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45분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시상자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나선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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