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017년 3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작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보도부문에서는 축구계 최대의 이슈였던 이승우의 거취와 관련해 이탈리아 프로축구 진출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린 스포츠서울 김현기 기자의 '이승우, 이탈리아 1부리그 베로나행 확정'이 뽑혔다.
또 술 접대에 배정 정보 유출 등 프로배구의 심판 비리를 고발한 TV조선 박상준 기자도 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획 보도부문에서는 경향신문 김세훈 기자의 '2017년 한국스포츠 희망을 찾아서' 시리즈와 SBS 이성훈·최희진·유병민·소환욱 기자가 공동으로 취재한 '아마추어야구 실태 고발 리포트' 등 두 편이 선정됐다.
3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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