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7)에 참가 중인 외국 장·차관들을 잇따라 만나 방산협력을 위한 군사외교를 한다.
국방부는 17일 "송영무 장관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ADEX를 계기로 인도, 이집트 등 주요국 장·차관들과 양자 대담을 한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ADEX 의장행사, 국방정책설명회, 환영 만찬 등도 주관할 예정이다.
ADEX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군 수뇌부가 대거 참가한다.
송 장관은 ADEX에 참가 중인 외국 장·차관들을 만나 '방산협력공동체' 구성을 포함한 호혜적이고 평등한 방산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송 장관은 T-50 고등훈련기,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K-9 자주포, K-2 전차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개발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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