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용진 2차관이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현장 점검 차원에서 17일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김 차관은 보육교직원 지원 및 어린이집 확충 사업 진행, 보육교직원 채용 현황 등을 점검하고, 대전시 등 지자체 보육사업 담당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보조교사의 고용 연속성, 어린이집 시설개선 지원확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됐다.
김 차관은 "저출산은 우리 경제의 심각한 위험요인"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보육과 질 좋은 보육시설 확대를 통해 출산율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7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추경은 현재까지 81.6% 집행됐다.
김 차관은 아직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매달 집행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일자리 등 핵심사업은 현장의 집행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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