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는 17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중심가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모가디슈 시내 번화가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일어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지금까지 사망자 수가 3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hapyr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