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아이, 중국 유도사와 전기자동차 합작계약 체결

엠비아이, 중국 유도사와 전기자동차 합작계약 체결

이르면 내년초 베트남에 SUV 출시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가 중국의 유망 SUV(Spors Utiliy Vechile) 전기자동차 전문업체인 중국 유도사와 전략적인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 초부터 베트남에 고성능 SUV 전기자동차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유도(유도신에너지자동차·YUDO New Energy Automobile)사는 중국 푸젠(福建) 성에 거점을 둔 친환경 SUV 전기자동차 완성차·자동차 부품 생산 판매사다.

유도사는 엠비아이에 공장 설립·라인설계 등 노하우를 제공하고, 베트남에 적합한 완성차 조립-생산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차량시험·검사요원 교육, 애프터서비스 요원 기술교육 등 전기자동차 생산-조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엠비아이는 특허기술인 '모터감속기'와 '모터 2단변속기'를 베트남 정부의 기술표준규격으로 지정받아 차별화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SUV 전기자동차를 생산, 비코모터스 로고를 부착해 베트남 전역에 공급한다.

내년 초 첫 번째 모델로 SUV 전기자동차 '파이1'(π1) 신차를 베트남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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