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일 서울로 7017에서 시민 참여 행사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암협회는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21일 서울로 7017에서 유방암 캠페인 행사 '서울로 X 핑크로 X 미래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방암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 유방암 퀴즈 ▲ 행동 정보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암협회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40~50대 발생률이 가장 높은데 매년 약 2만 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노동영 암협회 회장은 "고지방·고칼로리 등 서구화된 식생활을 비롯해 비만·늦은 결혼·출산율 저하·수유 감소·빠른 초경·늦은 폐경 등으로 유방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이 90%가 넘는 만큼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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