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갑부 리카싱 소유 73층 건물 70억 달러에 매각

입력 2017-10-17 19:43  

홍콩 갑부 리카싱 소유 73층 건물 70억 달러에 매각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홍콩 최대 갑부인 리카싱이 소유하고 있는 '더 센터' 건물이 거액에 매각됐다고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홍콩 이코노믹 저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홍콩 이코노믹 저널에 따르면 리카싱이 대표로 있는 CK 에셋홀딩스는 '더 센터' 소유 지분 중 75%를 중국 투자자들에게 70억 달러(약 7조8천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홍콩 역사상 가장 높은 사무실용 건물 매각 가격이라고 홍콩 이코노믹 저널은 전했다.

1998년에 완공된 73층 규모의 이 건물은 홍콩 도심에 있으며 홍콩에서 5번째로 높다.

ss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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