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 기념 전야제 열려

입력 2017-10-17 20:22   수정 2017-10-17 22:01

부마민주항쟁 기념 전야제 열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부마 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17일 오후 항쟁의 중심이던 경남 마산(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전야제가 열렸다.

이번에 열린 제1회 창원시 부마 민주항쟁 기념 전야제와 18일 열릴 기념식은 창원시가 지난해 부마 민주항쟁을 시(市) 기념일로 제정한 뒤 처음 치러지는 행사다.

창원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전야제는 부마 골든벨, 부마항쟁영상물상영, 축하 가수 신형원, 남성중창단 등의 무대도 이어졌다.

또 전야제가 열린 문화광장 일대에는 부마 민주항쟁 당시 발행한 신문 기사 및 현장을 기록한 사진을 전시해 38년 전 그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야제는 시민과 학생이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마산 부마 민주항쟁기념사업회 허진수 회장은 "부마항쟁은 4·19 이후 규모가 가장 큰 민주화 운동이며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부마 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이다.

시위는 짧았지만 뒤이은 10·26 사태로 유신체제를 끝낸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부마 민주항쟁 38주년 기념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 MBC 경남 홀에서 개최된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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