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 17일 오후 11시 19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한 공사현장 숙소에서 A(29)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평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A 씨는 공사장 한편에 마련된 식당 겸 조그마한 숙소에서 잠을 자다 B(34)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렸다.
B 씨는 범행 후 달아났고, A 씨는 범행을 목격한 식당 종업원들의 신고로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성 문제로 인해 앙심을 품은 범행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B 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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