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NK마리보에 7-0 대승…유럽 챔스 2무 뒤 첫 승

입력 2017-10-18 06:34  

리버풀, NK마리보에 7-0 대승…유럽 챔스 2무 뒤 첫 승

맨시티는 나폴리 꺾고 3연승 행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7점차 대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리버풀을 18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 스타디온 류드스키 브르트에서 열린 NK 마리보르(슬로베니아)와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원정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7-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만에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받아 선취 결승 골을 넣었고 전반 13분 필리피 코치뉴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19분과 전반 39분 모하메드 살라흐가 연속 골을 기록하며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경기는 계속됐다. 결승 골의 주인공 피르미누가 후반 9분에 골을 넣어 5-0을 만든 뒤 종료 직전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트렌트 아놀드가 득점에 가세했다.

리버풀은 2무 뒤 첫 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뛰어올랐다.

같은 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는 스페인의 명문 팀 세비야를 5-1로 대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러시아 모스크바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점유율 38%를 기록하고도 무서운 골 결정력을 발휘하며 대승했다.

크빈시 프로머스는 두 골을 몰아넣으며 수훈선수가 됐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리버풀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 잡았다.

F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SSC나폴리(이탈리아)를 2-1로 간신히 잡았다.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전반 초반 연속 골을 넣어 경기 흐름을 잡았지만 이후 상대 추격에 시달리며 접전을 펼쳤다.

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G조 1위 베식타시(터키)는 AS모나코(프랑스)를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같은 조 라이프치히(독일)는 FC포르투(포르투갈)를 3-2로 누르고 1승 1무 1패로 2위 자리를 꿰찼다.

'죽음의 조' H조에서는 잉글랜드 토트넘과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1-1로 비겼고 도르트문트(독일)와 아포엘(키프로스)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의 한국인 수비수 박주호는 결장했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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