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중구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일 오전 10시 을지로6가 훈련원공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구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등 총 1천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장원중, 덕수중, 장충중, 대경중, 창덕여중, 장충고, 성동고 등 중구 관내 7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간이 적성검사와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진로정보존, 직업체험존 등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직업체험존은 드론·코딩·3D프린팅·VR(가상현실) 등 4차산업과 관련된 미래유망직업과 금융전문가·패션디자이너·텍스타일디자이너 등 중구의 특성을 살린 직업, 건축사·파티쉐·요리사 등 인기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분야별 재능기부 참여 직업인 160여 명이 46개의 체험존에서 직업에 대한 안내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로봇연맹의 도움으로 직접 드론을 조종해보고, 중부소방서 소방관, 그레뱅뮤지엄 홍보마케팅 전문가 등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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