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웅진에너지[103130]가 올해 3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18일 10% 가까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에너지는 전날보다 9.89% 상승한 7천89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의 3배를 훌쩍 넘는 수준인 73만여 주로 집계됐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웅진에너지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저평가 매력까지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600원을 유지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 12.5배 수준으로 각각 23.2배, 20.4배인 글로벌과 국내의 동종업체 평균보다 과도하게 할인된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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