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독일 등 6개국 12개 대학 석학 한자리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글로벌 교육혁신 포럼 및 심포지엄 2017' 19일 순천향대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1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6개 나라 12개 대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세션1에서는 미국 MIT의 수전 머콧 교수가 'MIT D-Lab'을 주제로 사회적 맥락에 부합하는 적정기술을 디자인·개발·보급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구성과 창의·협력에 바탕을 둔 다학제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Stanford 2025'를 주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레티시아 카바그나로 교수가 미래 교육혁신을 위해 시행 중인 'Open Loop University(학위 취득 형식의 교육이 아닌 루프처럼 교육을 재경험하는 것), Paced Education(개인화된 학습단계에 따른 적응적인 학습) , Axis Flip(학과중심이 아닌 역량중심의 커리큘럼), Purpose Learning(동기부여 중심의 교육을 통한 역량 향상)' 등에 대해 소개한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각국의 교육혁신에 대한 체험과 지식이 폭넓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며 "인류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고민과 열정이 새로운 시대를 밝히는 환한 횃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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