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무상 급식비가 내년에 끼니당 200원씩 인상된다.
올해 200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인상이다.
공립 유치원은 1인당 2천200원에서 2천400원, 초등학교는 2천400원에서 2천600원, 중·고등학교는 3천100원에서 3천3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특수학교는 2천900원에서 3천100원으로 인상된다.
급식비 인상으로 학교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전체 예산은 1천13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비용은 공립 유치원과 특수학교는 전북도교육청이 전액을 부담하며 나머지는 교육청이 전체의 50%, 전북도와 각 시·군이 25%씩을 낸다.
전북도교육청과 자치단체들은 2022년까지 2년마다 급식 단가를 2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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