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달 퇴임한 데이비드 존스턴(76) 전 캐나다 총독이 국제 회계 법인 딜로이트의 수석 고문직에 취임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존스턴 전 총독은 딜로이트의 오타와 지사에 거취를 두고 혁신, 리더십 개발, 기업 성장 및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를 자문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존스턴 전 총독은 지난달 2일 5년 임기의 제28대 캐나다 총독직을 마치고 퇴임했다.
딜로이트 관계자는 존스턴 전 총독을 맞이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캐나다의 미래에 중요한 핵심 이슈에 대해 그의 업적이 계속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캐나다가 복잡다단한 과제를 다루어가는 과정에서 그의 경륜과 능력이 큰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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