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CJ제일제당은 19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대회 'CJ컵'을 앞두고 '비비고 갈라디너'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 등 국내 선수들을 비롯해 애덤 스콧, 이언 폴터 등 해외 유명 선수들도 참석했다.
식사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PGA 정규대회라는 점을 고려해 궁중음식으로 한식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문을 연 레스토랑 '모수'(MOSU)로 미쉐린 1스타를 획득한 안성재 셰프와 협업해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핵심 제품인 왕교자, 남도떡갈비, 김치 등에서 착안한 6가지 메뉴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한식을 처음 접해본 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들은 제주 흑돼지로 속을 채운 미만두와 자연송이를 곁들인 남도 직화 떡갈비 등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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