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패션그룹형지는 중국 문화계 수장인 롱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이 13일 형지가 부산에서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에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은 중국의 패션, 영상, 여행, 전시 등 모든 문화산업의 공식 대외 창구다.
롱위시앙 주석은 아트몰링을 방문해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함께 아트몰링을 투어하면서 패션그룹형지 엘리트 교복의 중국 진출 전략,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진출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의 아트몰링 방문은 특색 있는 공간 구성으로 서부산 명소로 떠오르는 아트몰링을 구경하고 지역 명소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례를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위시앙 주석은 "부산 시민들에게 쇼핑 공간은 물론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몰링에 올 수 있어 반가웠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7일에는 뉴욕주립대 FIT 조이스 브라운 총장과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 등 뉴욕주립대 관계자 20여명이 서울 역삼동 형지 본사를 찾았다.
FIT는 뉴욕주립대학교 산하의 유명 패션 전문학교로, 패션산업의 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형지는 브라운 총장이 인천 송도 한국뉴욕주립대의 FIT 유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면서 가장 한국적인 패션 기업을 찾아 인재양성과 교류에 대한 협력을 구하기 위해 형지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최병오 형지 회장과 브라운 총장은 앞으로 패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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