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광주·전남 30개 전통시장에서 가을 축제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형유통업체 집중 할인 기간을 피해 문광부의 '가을여행주간'(10월21∼11월5일)과 연계하는 이번 축제는 '떠나요 가을여행, 즐겨요 가을시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인다.
시장별로 시장 주변 가을여행·관광지, 지역 테마 축제 등과 연계해 자율적으로 1주일 내외 기간을 정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살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광주 봉선시장과 전남 광양5일장은 거점시장으로서 시장 특색을 살린 포토존 설치, 솜사탕 제공(무료)과 체감·공감·소통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기청은 가을 축제 기간,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체험사진 공모전'도 개최한다.
'깊어가는 가을날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전통시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보고, 먹고,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다음 달 3일까지 신청받아 심사를 통해 총 12명에게 교육감상, 지방중기청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shch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