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은 강원도 속초시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속초자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속초시 조양동 663-1 일대에 들어서는 속초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141㎡ 총 874가구로 지어지며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물량이다.
대형 평형인 129㎡PH와 141㎡PH는 최상층에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지며, 저층에 들어서는 82㎡T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 세대로 선보인다.
GS건설에 따르면 속초자이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동해대로(7번국도), 조양로, 청대로 등이 인접해 속초 지역 내 이동은 물론 고성, 양양, 강릉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지난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뚫려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도 개선됐다.
GS건설은 속초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단지 외관과 조경시설을 차별화했으며 각 가구의 내부도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으로 가족구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에는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및 퍼팅룸,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북카페(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김범건 GS건설 속초자이 분양소장은 "속초에 자이 아파트가 들어서 지역 수요 뿐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 관심을 갖는 수도권 고객들의 문의도 온다"며 "동서고속도로 개통 후 속초를 찾는 여행객 비율이 크게 늘어난 데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 준공,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계획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속초자이의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748-2 일대에 들어서며, 내달 개관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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