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파산 저축은행들이 갖고 있던 부동산 33건을 이달 30일부터 공개 매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서초아트자이 상가, 인천 부평구 부평일번가 상가, 충남 천안시 마론뉴데이골프장 등이 주요 매물이라고 예보는 소개했다.
공매 대상 물건은 감정평가기관들이 감정가를 매겼다. 33건 총 감정가는 3천555억 원이다.
예보는 올해 상반기에도 파산 저축은행들 부동산을 두 차례 공매했다.
예보는 "물건이 전국에 걸쳐 있고, 3천만 원짜리부터 800억 원짜리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며 "신탁사를 통해 매매돼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예보의 공매정보시스템(www.kdic.or.kr/k-assets)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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