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8일 전주덕진경찰서, 전북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2017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전북지사, 광주전남지사, 제주지사 직원과 봉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해 만경강 수위가 높아진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상황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자원봉사반, 구호물자반 등으로 역할을 나누고 상황에 맞는 대응법을 시연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며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의 고통을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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