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최근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열린 '제8회 실내 위치인식 및 실내 내비게이션(IPIN)' 대회에서 대학 대표팀이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세계 약 40개국 실내 위치인식 및 항법 전문가 370여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 교수팀은 '수신신호강도 기반 경로 손실 모델 지도를 이용한 실내 위치측위시스템'이라는 논문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기기 발전으로 계단, 지하 등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현재 보행자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해 목적지를 빨리 찾도록 해주는 내용을 담았다.
대학 관계자는 "박 교수팀 논문은 실내 내비게이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기술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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