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전철화·송정역복합센터 건립·민간공원 조성사업 등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총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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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은 18일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경전선 전철화 사업,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 사업에 행정력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순천 간 경전선은 전국 4대 간선 철도망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광주시는 이 구간 전설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철화 사업 추진여부가 판가름 나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경제성(비용·편익)이 낮아 통과가 불투명했지만 기재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 경제성 상향방안을 지속해서 건의해 지난 9월 관련 지침이 개선돼 긍정적 결과가 기대된다.
윤 시장은 KTX 개통 후 송정역 이용객 급증에 따른 좁은 역사, 주변 교통혼잡 등을 해소할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도 내년 초 착공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부지 매각 등을 위한 코레일과의 관련 협의를 포함한 사전절차 마무리가 급선무다.
윤 시장은 또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대비한 민간공원 조성사업도 대형공원 국가공원 지정, 공공성 확보, 공원기능 최대한 유지 등 3대 원칙 아래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시의회, 전문가 및 시민사회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을 위한 민간공원 민·관 거버넌스가 새로운 협치 모델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밖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전일빌딩 리모델링, 광주군공항 이전 등 주요 현안업무도 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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