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20일 홍천읍 토리숲 일대에서 개막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건강과 힘의 대명사인 인삼과 한우를 주제로 22일까지 펼쳐진다.
전야제로 19일 오후 유명 인기가수의 공연이 마련된다.
개장행사는 20일 오전 식전공연, 퍼포먼스로 열린다.
축제기간 홍천한우 셀프식당, 인삼판매장, 무대공연, 인삼튀김, 인삼경매,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농·특산물 판매관 등이 운영된다.
또 인삼판매장은 6년근 강원·홍천 인삼(수삼)이 특가로 판매하며, 홍천한우 판매장에서는 현장 판매와 시식회가 열린다.
이밖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제작된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키점프 등 종목별 조형물 10여 점과 홍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지역 주민과 군 장병의 씨름대회가 준비돼 흥을 더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는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주변 홍천강을 건너는 부교에 야간조명 시설을 마치는 등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명품 한우와 인삼을 체험하고, 지역 단풍 명소도 둘러보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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