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중국 상하이 사무소 설치를 위한 법인 등기 발급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월 해외사무소 설치 및 운영 조례와 시행규칙을 만들었으며 3월과 5월에 법인설립신청서와 법인 등록을 했다.
광주시의 첫 해외 사무소가 될 상하이사무소는 중국 시장 개척과 통상지원, 투자유치, 협력교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드 여파로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5급(사무관) 소장 등 공무원 2명과 현지직원 3명 등으로 운영하고 12월 1일 문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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