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원배 사의에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진행"

입력 2017-10-18 18:38   수정 2017-10-18 19:24

한국당, 김원배 사의에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진행"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원배 이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홍위병 언론노조가 삼위일체가 돼 방송장악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당 방송장악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정상적인 민주정권의 행태가 아니다"라고 했다.

방송장악투쟁위는 "민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이사진의 직장과 학교, 종교시설까지 찾아가 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방송장악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사퇴한 이사의 후임 선출 권한은 사퇴 이사 추천권자인 한국당에 있다"며 "제1야당인 한국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임기 보장이 방송 독립성 획득을 위해 중요한 과제임을 국민에게 설득하는 한편, 최후까지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 음모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