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컴투스[078340]가 기존 게임의 호실적과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천297억원과 51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0.3%와 4.1% 늘 것으로 보인다"며 "6월 말 전후로 이뤄진 3주년 패키지 판매 효과가 프로야구 게임 매출 감소를 상쇄하겠다"고 분석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천413억원, 영업이익은 537억원으로 늘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공성전' 업데이트와 연말 아이템 판매 등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머너즈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등 기대작들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데 기대감이 선반영될 수 있다"며 "신작 출시 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주가가 할인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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