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일 정부세종청사서 착수 보고회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석유화학과 제철 등 주요 기간산업과 항만을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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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과 항만을 연계해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착수 보고회를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항만을 통해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주요 기간산업들은 원활한 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을 위해 대부분 항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생산체계 구축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 수요 증가, 자동차와 선박의 친환경·자율주행 기술 발전,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주요 산업의 물류 체계와 제조 공정에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수부는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항만과 산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항만-산업 간 상생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업연구원, 한국항만기술단이 공동으로 내년 말까지 진행한다.
주요 산업별 물류 체계와 비용, 주요 이용 항만과 항만 배후시설 이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하고, 산업별 전문가 자문과 네덜란드 등 주요 해외 사례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 기반 산업의 물류 환경 변화 전망 및 항만 기능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주요 항만의 기반시설 구축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j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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