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발표한 첫 싱글이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출시된 싱글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은 9만4천957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판매량 5만1천581장으로 2위에 오른 일본 아이돌 그룹 매직프린스와는 4만3천장의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싱글은 첫 주문량이 30만 장에 육박하며 현지에서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음반 출시 전인 지난 13일 선공개된 음원은 현지 라인뮤직의 실시간 차트와 주간 차트 정상에 올라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K팝 열기를 재점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28일 일본에서 발표한 베스트앨범 '#TWICE'은 오리콘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판매량 27만장을 기록해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으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30일 오후 6시 국내에서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을 내고 타이틀곡 '라이키'(Likey)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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