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해진 헤이워드의 병상 응원…보스턴 2연패

입력 2017-10-19 11:28  

무색해진 헤이워드의 병상 응원…보스턴 2연패

NBA 다크호스로 꼽히던 보스턴, 밀워키에 8점 차 패배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 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다크호스로 꼽히던 보스턴 셀틱스가 부상 악재 속에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홈 개막전에서 100-108로 패했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80-76으로 앞섰지만, 4쿼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쓴맛을 봤다.

97-99로 맞선 경기 종료 44초 전 상대 팀 매튜 델라베도바에게 쐐기 3점포를 얻어맞으며 손을 들었다.

보스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에이스' 카이리 어빙과 올스타 경험이 있는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했다.

그러나 헤이워드는 18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부상이 심해 올 시즌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기대를 모았던 어빙도 좀처럼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어빙은 이날 17득점에 그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헤이워드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환자복을 입고 스크린에 등장한 그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난 괜찮아질 것이다. 홈 개막전에 참석하지 못한 게 죄송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27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워드 토비아스 해리스의 활약으로 샬럿 호네츠를 102-90으로 꺾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무려 140점을 올리며 브루클린 네츠에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올랜도 매직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26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20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 19일 전적

디트로이트 102-90 샬럿

워싱턴 120-115 필라델피아

인디애나 140-131 브루클린

올랜도 116-109 마이애미

밀워키 108-100 보스턴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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